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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산책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이렇게 상쾌한 기분을 전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좋은 아침

한 낮으론 반팔차림으로도 조금은 덥다고 느낄만해 겨우 가벼운 잠바하나 걸치고

나선 새벽,

 

어느새 서산으로 넘은 보름달 마주한 동산 위로

동이 터오자 얕은 물가로 큰 물고기들의 포식음 들려오는 곳에서는

그들을 피해 수면위로 튀어오르며 달아나는 작은 물고기들의

은빛 반짝거리는 몸짓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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