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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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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7 트럼프 국회연설 전문 친애하는 정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이곳 국회본회의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 미국민을 대표해 대한민국 국민들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 제 65조 탄핵소추권제․탄핵의 효력 ①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각부의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 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
2016년 12월 9일(234567) 참 외우기도 쉽게 재미있는 숫자가 나왔다.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대한민국 최초 여성대통령을 탄핵한 20대 국회의원들이다. 주목할 만 한 건 대통령의 소속 여당에서 과반이 넘는 표가 쏟아졌다는 것.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 주변에 잔뜩 쏟아놓은 추측성 비방을 사실로 받아들여 ..
[스크랩]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꼭 읽어.(어느 정도 수준이 있어야) 1. 시대정신 2004가을호 26권 머리말 “훗날 동아시아 사학사(史學史)에서 20세기란 국민국가의 거푸집 속에서 상상의 공동체를 창출하기 위한 이야기를 재생산한 ‘국사의 시대’로 자리매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성시(李成市)는 그의 저서 『만들어진 고대』에서 지난 20세기를 이렇..
인간에 대한 환상?
타락한 기호의 세계 햄릿(타락한_기호의_세계_-권오숙-).hwp 엿보기와 감추기의 세상에서 과연 승자는?
[스크랩]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요지 진행중인 재판의 내용으로 결정하는 잘못을 저지름. 통진당 강령 어디에도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는 내용없음. 그런데 요따위 결정을 하다니 ..... 헌법재판소는 2014년 12월 19일 재판관 8(인용) : 1(기각)의 의견으로,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하고 그 소속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상실..
[스크랩] 반일에 미쳐 있는 대한민국(월드컵 중계)  케이비시의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놀랐다.이것이 대한민국의 공영방송 중계라는 것이...   한국과 일본의 경기도 아니다.하지만 아나운서와 해설자는 마치 한국 선수들이 싸우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 정도로 편파적이었다. 하지만 언론은 이런 행동을 옳은 것처럼 말하고 ..
아버지 마실 다녀오신 뒤끝 아파트 노인정에 마실을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또 심사가 뒤틀리셨나보다. 이미 시작된 지방선거를 앞 두고 자신을 알리려고 배포한 후보자들의 프로필 인쇄물 하나를 내게 건네며 집행유예가 무어냐며 물어오셨다.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는 성립하나 그 죄질이나 개선여부를 고려하여 ..
쾌락의 정원 [Hieronymus Bosch, 1450-1516, 네덜란드]의 제단화로 알려져 있다. (형식을 그렇게 취하고 있을 뿐 실제 교회의 제단에 사용되었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어쨋거나.. 20세기의 초현실주의 작가들은 이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영감을 찾으려 무진장 애를 썼다고 한다. ) 왼쪽부터..각각 "에덴동산", ..
Meadows of Heaven 이야기 좀 알아들을 수 있게 할 수 없니? 그녀가 묻는다. 생각을 정리를 해야 한다. 부끄러운 나를 감추어야 한다. 그건 설명하기 좀 곤란한 거야. 쓸데없이 말을 많이 내뱉은 까닭이다. 귀를 쫑끗 세웠다.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하다. 시계의 초침이 한 칸을 움직이는 시간. 이렇게 긴 시간..
동무가 만나서 식사제안을... 소모성 신경전에 지쳐가고 있었다. 진실이 어디에 있건 간에 일상은 반복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머릿속에서 그려낸 이미지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입술로 옮겨 뱉어내면 그에게 또 다른 감정을 품고서 듣던 이의 입술을 통해 전혀 기대치 않았던 적대감을 띈 언어가 다시 자신..
그날이 오면 너의 현재 시간은 네 머리위에서 밤새 함께했던 새벽별이 여명을 안은 채 마지막 빛줄기를 내려 보내는 희미한 어둠 아래서 함께 밤을 지샌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을테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그 나라에서 네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네 이상을 실현해가..
동무에게 주었던 글 제주에서 일어났던 비극적인 현대사를 주제로 삼으셨더군요. 역사를 왜곡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더러운 존재들에게 지렁이의 꿈틀거림처럼 내 눈은 그래도 진실을 지켜본다는 항변이었을까요. 아래로 멍청이들이 님과의 친함을 과시하려 했는지, 그저 그런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
아골의 멍청이들에게 던져주느라..ㅋㅋ 전 사람을 좋아하지만 사람을 믿지는 않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때론 어떤 까닭에서인지 제게 거짓말을 하곤 했으니까요. 아마 부끄러운 무언가를 감추려고 했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그런 경우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곤 하죠.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심코 행한 일과 뱉어낸 말이 자신..
먹먹해 지는 소식을 접하고..(Hillsong united) ‘최진실’ 이란 당대의 여배우를 처음 알게 된 건 영화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을 통해서였다. 스웨덴이란 나라였을 거다. 외국으로 입양되어 살아가는 여인을 연기하던 그녀를 통해 가족이란 끈이 얼마나 절실하며 한 개인에게 닥쳐진 운명은 가볍게 다루어질 수 없다는 걸 느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