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시냇물따라 꿈과 흘러가다가
어느 날 거센 물결이 굽이치는 여울목에서
나는 맴돌다 꿈과 헤어져
험하고 먼 길을 흘러서
간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거친 파도 만나면
눈물 겹도록 지난 날의 꿈이 그리워-
은빛 찬란한 믈결 헤치고
나는 외로히
꿈을 찾는다.
양평에 있는 흑천이라는 개울인데,
꺽지들이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매운탕거리 정도 잡을 수 있을만큼은 있거든.
물론 아무나 잡을 수 있는 건 아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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