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제작사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한 태양의서커스는 현재 900명의 예술가를
비롯해 30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제작사 이다. 21세기 공연의 패러다임을 창조하여 각종 경제 서적에 ‘블루오션 전략’의
성공 사례로 등장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12개의 작품을 공연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이들의 공연을
관람한 인원은 5천만명에 이르고 연간 매출이 1조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최근 발간된 도서 <초일류브랜드 100>에서 세계 굴지의
기업인 애플, 구글 등과 함께 초일류 브랜드로 선정되어 소개 되었고, 지난 2004년에는 인터브랜드가 시행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조사에서 2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익명의 행인 - 퀴담 (Quidam)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라는 의미의 퀴담 Quidam은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을 희망과 따뜻한 화합이 있는 곳으로 바꾸어 놓는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이다. 서커스의 화려함, 현대의 테크놀로지, 매혹적인 디자인, 영감이 넘치는 라이브 음악이 줄거리와 함께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996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19개국 8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퀴담은 태양의서커스 작품 중 가장 예술적인 작품으로 손
꼽힌다.
어린 소녀 조이의 꿈 속 환상 이야기
퀴담은 한 가정의 거실에서 시작된다. 신문 읽기에
집중하고 있는 아버지, 라디오에만 귀를 기울이는 어머니가 거실 양쪽 안락의자에 앉아 있다. 심심해진 어린 딸 조이 (Zoe)는 혼자서 즐겁게
놀아보려 하지만 다시 지루해 질 뿐이다. 이때 프렌치 코트를 입은 머리 없는 퀴담이 우산을 쓰고 등장, 잠시 그들의 방에 머물다 모자를 남기고
떠나간다. 조이가 퀴담이 남긴 모자를 머리에 쓰는 순간 그녀의 부모님은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조이는 낯선 세계로 빠져든다. 여기서 조이는 그녀가
꾸었던 꿈과 마주치게 된다.
움직이는 마을 - 그랑 샤피또
퀴담 내한 공연을 위해 750톤에
이르는 거대한 마을이 전 세계를 돌아 서울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작은 지구촌을 방불케 하는 19개국에 이르는 다양한 국적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가 설치된 빅탑은 지름 50.5 미터, 높이 23.9 미터의 크기이고, 극장 공중에 37미터에 이르는 텔레페릭이라 불리는 장치가
설치되어 출연 아티스트들을 무대로 실어 나르거나 각종 특수효과를 내는 데 사용된다. 공연에는 수공으로 제작된 250벌의 화려한 의상과 500여
개의 소품, 200켤레의 신발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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