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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루어낚시

장광지 송어

2013. 1. 9. 13:00 도착..

현재온도 영하 12`~7` 왔다리 갔다리, 바람까지 터집니다.

양말 두개에 방한화 신고 발열내복위에 방한 바지, 파카위에 돕바까지 입었지만 추워요.

물론 이 맛에 하는 겁니다. 겨울철..송어낚시는..ㅎㅎㅎ

 

 

 

여기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 톨게이트 근처에 있는 장광저수지 송어낚시터입니다.

입어료 이만원 내면 하루 종일 재미난 손맛을 볼 수가 있죠. 관리실에서 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구요..

키핑을 하려면 얼마를 더 내야 하는 데, 그냥 손맛만 보시고 드실 거면 가까운 송어횟집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피카스푼 3g 골드색을 매달아 던지고 완전히 바닥에 가라앉힌 다음 일초에 두바퀴 세바퀴 속도로 릴링합니다.

워낙 추운 날씨라 바닥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들입니다. 살짝살짝 트위칭을 주니 예민한 입질을 선사하네요.

역시나 장광지 송어입니다.

 

 

사람들은 건너편 깊은 곳에 모여서 바닥까지 깊이 가라앉혀 두고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전 상류 샐로우 쪽에서 오후 네시까지 스푼에 세마리, 그리고 찌 멈춤고무위에 구멍봉돌 2개 끼운 스프릿샷으로 한 마리 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역시나 장광지 송어는 물어줍니다. ㅋㅋ

 

이번에 새로 장만한 채비입니다. 메두사 1피스 UL로드에 플루거 패트리아크 2000번조합했네요. 라인은 4Lb 모노라인..

다가오는 올 시즌에 카본 6Lb 감아두면 꽤나 재미난 손맛을 안겨 줄 듯합니다...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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