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서천벚꽃

마르둑 2020. 3. 29. 15:26




그 동력을 어디에서 얻었건 우리는 조물주라는 신비한 존재의 기적적인 창조


거기에서 머물다 다시 보면 보는 느낌이 다른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런 귀찮은..


하하


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


 그냥 개념없는 니가 니 앞에 피어있는 

 

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인게다.


어느 각도에서 보건, 그 


멍청한 표정으로 그들의 치열한 생존의 경지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절벽 앞에서 더 기운을 그 힘을


발목의 불편함을 핑계로 밟아 대면서도 창조의 본능이 계속되는


 모습에 매료되어 있을 뿐.


'어머?'


이 괴상한 감탄사는 내년에도 반복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