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길가에서

섬진강 매화마을 2020.. 2번 페이지

마르둑 2020. 3. 7. 15:23





이 빨간색 매화꽃은 참 신기한게 혼자 두고봐도 흰 꽃이랑 같이 두고 봐도 그 이뿜이 왠지 외로워


사진만 찍어보면 이상하네요.



그 붉은 색이 아직은 깨기싫어 이불을 끌어안는 잠꼬대와 함께 꿈꾸는 그 색깔


희끄무리,


하얀 꽃이 점령하는 이 땅의 봄과 어우러지기엔 사알짝.


부담사릅다나요.